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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디지털기기 지원 확대
기사 작성일 : 2025-02-11 10:00:20

울산 울주군 소상공인과 만남 행사


(울산= 6일 울산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열린 '울주 소상공인과의 만남' 행사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지역 소상공인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9.6 [울산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기기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기기 지원을 추가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지원 분야는 경영환경 개선과 디지털기기 지원 등 2개 분야다.


제2회 울주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


(울산= 10일 울산시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온산읍 덕신소공원에서 '제2회 울주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10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통해 옥외광고물, 도배 등 인테리어 개선과 고정식 영업시설 개선을 돕는다. 또 무인결제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지원 한도를 기존 공급가액의 80% 이내,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소상공인 부담을 한층 완화했다.

울주군은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3월부터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영환경 개선 및 디지털기기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052-283-8393) 또는 울주군 지역경제과(☎052-204-13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걸 군수는 "올해 새롭게 추가된 디지털기기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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