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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입양하세요…강북구, 나무돌보미 모집
기사 작성일 : 2025-02-11 15:00:31

강북구 나무돌보미


[서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가로수나 녹지대를 입양해 가꿀 수 있는 '나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로수, 가로수 하부 화단 띠녹지 등 공공 목적으로 심은 수목을 입양해 실명으로 가꾸는 자원봉사다.

나무돌보미는 물주기, 잡초 제거, 나무 심기, 낙엽 수거 등을 맡는다.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 기업·시민단체·종교단체 등 단체 단위도 가능하다.

개인은 내 집 또는 건물 앞 가로수가 주 돌봄 대상이다. 1인당 최대 5그루의 가로수를 입양할 수 있다.

단체는 동네 숲, 마을마당 등 소규모 이상 시설물이 설치된 공간과 대로변 가로구간을 담당한다.

청소용품과 안전 물품을 받을 수 있고 평일 최대 2시간, 주말 및 공휴일 최대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구 공원녹지과(☎ 02-901-69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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