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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민터널 진해방면 14일 22시부터 통제…누수 복구공사
기사 작성일 : 2025-02-12 14:00:29

안민터널 전경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안민터널 진해방면 차로를 오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후 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안민터널 구간 성주수원지 도수관로(취수한 물을 정수장으로 보내는 관로) 누수 복구공사로 인한 것이다.

시는 최근 안민터널 내 도로에서 물이 흘러나온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한 결과 성주수원지 도수관로에서 누수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안민터널 진해방면 차로 통제 기간에 운전자들은 진해구에서 성산구 방면 2개 차로를 1개씩 나눠 양방향으로 운행하게 된다.

차량 폭이 3.0m를 초과할 경우 운행이 제한돼 석동터널로 우회해야 한다.

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누수 복구공사 전·후로는 중앙차로 탄력봉 설치·철거작업도 진행한다.

이에 따라 14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공사 완료 후 2시간 동안 부분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안민터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공사기간 40㎞ 이하로 서행하거나 가급적 석통터널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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