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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 크로스핏으로 위기 청소년 개도
기사 작성일 : 2025-02-12 16:00:40

(고양= 최재훈 기자 = 일산동부경찰서는 관내 청소년들과 학교 전담경찰관(SPO)가 함께 크로스핏 운동을 하며 개도하는 '크로스피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위기 청소년 대상 '크로스피오'프로그램


[일산동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로스핏은 여러 종류의 운동을 섞어서 단시간에 고강도로 하는 운동법으로, 크로스핏에 SPO를 합쳐 프로그램 이름을 크로스피오로 지었다.

방학 때 일주일에 한 번씩 경찰관과 청소년들이 함께 격렬한 운동을 하며 친밀감을 형성하고 고민 상담도 하며 학교폭력이나 비행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취지다.

대상자는 소년범이나 위기 가정 소속 혹은 학교폭력에 연루된 적이 있는 청소년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함께 운동하며 마음을 터놓기도 하고 인내심과 끈기도 배워 효과가 좋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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