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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월 취업자, 작년보다 1만7천명 감소…건설업 12.3%↓
기사 작성일 : 2025-02-14 10:00:22

1월 부산 고용동향 인포그래픽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7천명 감소하며 고용률과 실업률이 모두 악화했다.

14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1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지역 15세 이상 취업자는 163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7천명,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부터 2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하다가 11월 반등했으나, 12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 광공업 취업자는 25만7천명으로 작년보다 3만9천명, 17.6%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취업자는 136만9천명으로 작년보다 4만8천명, 3.4% 감소했다.

또 건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12.3%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3만명,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고용률은 56.2%로 작년 0.3% 포인트(p) 하락했고, 실업률은 4.9%로 작년보다 0.2%p 상승했다.

지난 1월 부산의 경제활동인구는 172만1천명으로 작년보다 1만4천명, 0.8% 감소했고,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119만2천명으로 작년보다 1천명, 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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