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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산 규모 5년 만에 37.6% 증가…"국비 확보 성과"
기사 작성일 : 2025-02-16 10:00:34

경북도청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 예산이 재정 혁신과 국비 확보 성과 등으로 5년 만에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산 규모가 2020년 9조6천355억원에서 2025년 13조2천618억원으로 3조6천263억원(37.6%)으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교육 분야 예산이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사업 추진과 글로컬 대학 사업 전국 최다 선정에 힘입어 3천869억원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358%)을 기록했다.

산업·에너지 분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선정 및 국가산업단지 추가 지정에 따른 연계 사업추진으로 1천962억원(82.6%) 늘었다.

도는 국세 세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총규모 감소 추세에도 2024년 특별교부세를 전년보다 88% 증가한 580억원 받았으며 2025년 보통교부세는 1조8천907억원을 확보해 3년 연속 전국 최다 성과를 거뒀다.

또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국고보조금이 5년간 2조2천716억원(46.7%) 증가했다.

도는 예산 증가율이 같은 기간 정부, 광역자치단체 평균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긴축재정에도 국가예산확보와 투자유치가 도민의 삶과 민생에 직결되는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재정 확대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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