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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시로 채운다…헌시 공모전
기사 작성일 : 2025-02-17 12:00:41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이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상부 조감도. 2025.2.3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에 조성하는 '감사의 정원'에 전시될 헌시(獻詩)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를 통해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다.

공모전에 선정된 시는 참전국 고유의 언어로 번역돼 전시된다.

공모전 주제는 참전 22개국 청년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기억이다.

국적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적합성, 독창성, 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4월 중 1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1편) 200만원, 우수상(2편) 150만원, 장려상(8편) 50만원이다. 시장 표창도 준다.

3월 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625war.com)나 '내손안에 서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어와 자국어로 각 1부 제출해야 한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들은 22개국 언어로 번역돼 광화문광장을 찾는 세계인들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서울시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상징 공간인 '감사의 정원'이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지하부 조감도. 2025.2.3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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