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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도시재생지구 복합시설 설계에 해안·토문건축 선정
기사 작성일 : 2025-02-17 16:00:22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예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3가 23-1 일대인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공공주택(604가구)을 포함한 산업·상업·주거·행정 융복합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면적은 국유지와 사유지를 합쳐 총 1만3천963㎡이며 공사비는 3천430억원으로 추산됐다.

설계비는 120억원 규모다.

해안건축과 토문건축은은 '넥서스 용산'이라는 이름의 컨소시엄으로 설계안을 지원해 최종 당선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쇠퇴한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 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 계획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H는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계획인가 절차를 밟고 본격적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 쇠퇴한 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 거점을 조성하는 '공공주도 지역개발'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사업 부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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