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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NHN와플랫과 손잡고 'AI 어르신 돌봄' 시범사업
기사 작성일 : 2025-02-17 17:00:39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NHN의 어르신 돌봄 전문 자회사인 '와플랫', 강북구 노인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4곳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비대면 돌봄서비스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부가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NHN와플랫은 '와플랫 공공 플랫폼'을 강북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100명에게 3월부터 6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노인 건강 관리(복약알림, 건강상담), 여가 활동 지원(라디오, 운세), 응급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노인 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는 이를 통해 어르신 안부·안전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시범사업의 만족도 평가를 바탕으로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고령화로 인해 돌봄 인력이 부족해지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민간 IT업체와 협력하는 것"이라며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북구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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