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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에 예술 입힌다"…서초구 아트테리어 참여점포 모집
기사 작성일 : 2025-02-18 14:00:32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낡고 오래된 동네 점포를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2025년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리풀 아트테리어(Art interior) 사업은 소상공인 가게와 지역 예술가를 연계해 내외부 공간 인테리어 개선부터 제품 이미지·로고 등 통합 브랜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해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역예술가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100곳을 모집한다. 올해는 점포당 280만원의 인테리어 재료비에 매장연출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했다.

대상은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점포로, 상품·서비스 구매가 가능한 매장형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도 모집한다.

향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점포와 예술가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참여 점포는 현재까지 누적 510곳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예술가들의 재능을 활용해 동네 점포 곳곳에 서초만의 색채를 불어넣어 활기 넘치는 상권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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