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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올해부터 산하 학교에 투자…"미래교실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2-18 18:01:18

태블릿PC 활용해 수업하는 포항제철초 학생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포스코교육재단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을 3대 핵심사업으로 삼아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올해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재단은 유치원에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에는 독서 교육과 함께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고등학교에는 인공지능(AI) 캠프, 문해력 향상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재단은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과 디지털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도입해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학습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자기주도 학습공간이나 특별실 개축, 자사고 기숙사 증축으로 학생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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