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K-글로벌 프로젝트'의 올해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 사업을 한 데 묶어 예비 창업자와 기업인 등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브랜드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천100억원 규모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전환 및 AI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연계해 국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새로 포함됐다.

또, AI·SaaS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900억원 규모의 'AI 혁신펀드' 등 신규 정책 펀드도 프로젝트 대상 사업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017670], 디캠프, 롯데밴처스, 신한금융그룹, 한화생명[088350] 등 기업이 각각 마련한 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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