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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5-02-19 12:00:19

■ 트럼프 "2월 내 푸틴 만날 가능성…우크라 유럽軍 주둔은 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전쟁 종전에 대해) 더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러시아는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포악한 야만적인 행동을 멈추고 싶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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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

■ 북한군 포로 "한국 가고 싶다"…정부, 우크라와 귀순 협의 나서나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그의 귀순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리모 씨는 19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0%는 결심했다"면서 "우선 난민 신청을 해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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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한덕수 탄핵'은 적법·타당했나…오늘 연달아 헌재 변론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가 실체적으로 타당한지, 절차적으로 적법한지에 관해 19일 연달아 변론을 열고 양쪽의 입장을 듣는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의 탄핵 심판 1차 변론을 연다. 앞서 두 차례 열린 변론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변론이기 때문에 한 총리가 출석할 의무가 있다. 만약 출석하지 않는다면 다음 변론부터는 불출석 상태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7일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재적 의원 300명 중 192명의 찬성으로 한 총리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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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흉기사건' 피의자 "너무 화나서 범행…왜 화났는진 몰라"

한집에 사는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 여직원을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가 화를 참지 못해 일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A(35)씨를 오는 20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시흥시 주거지에서 함께 살던 의붓형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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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 교수, '참의사' 악플에 "할 말 못하면 그게 지식인인가"

의대 증원이 불러온 의료계 파업사태 1년을 맞아 공공의료 전문가인 권용진(55) 서울대 의대 교수를 찾아갔다. 권 교수는 집단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향해 SNS에 "의사로서 직업윤리, 전공의로서 스승에 대한 예의, 근로자로서 의무를 고려할 때 성급한 행동"이라며 복귀를 촉구하는 글을 올렸던 인물. 그의 거침 없는 '쓴소리'에 국민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라며 박수를 보냈지만, 동료 의사 집단에선 "참의사 나셨네"라는 조롱이 이어졌다. 죄라면 할 말을 한 것뿐인 권 교수는 "선생으로서 할 일을 한 것"이라며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였다. 의사들의 행태에 분노하다 이제는 체념 상태에 빠진 국민의 심정을 대변해 날 선 질문을 던졌지만, 권 교수의 답변은 의외로 솔직했고 거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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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발 뗀 다국적기업 세무조사 '이행강제금'…외국은 거부 시 징역

구글, 애플, 넷플릭스 등 다국적기업이 세무조사 자료 제출을 거부하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날 세무조사 과정에서 장부·서류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제출하지 않는 자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부과액은 이행 기간이 지나면 1일당 일평균 수입금액의 0.3% 이내로 매겨진다. 금액 산정이 어려운 경우 1일당 500만원 이내로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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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차 "트럼프, 北 CVID 표방하나 對美위협 제거에 집중할 수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북한 핵 문제와 관련,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으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미국 본토 위협 요소인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무력화와 같은 부분적 합의를 위해 대북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가 예상했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18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국의 동맹과 파트너'를 주제로 CSIS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트럼프 1기 때의 (합의 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시 관여(engage·대화 또는 외교)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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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 아역' 출신 故 김새론, 유족·지인 마지막 배웅 속 영면

25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김새론이 19일 유족과 지인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었다. 김새론의 발인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김새론과 절친한 배우인 김보라, 에이비식스 박우진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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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앱 보안 우려에도…바이트댄스 '틱톡' 국내서 승승장구

딥시크의 국내 사용자 정보가 흘러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이 갖은 잡음에도 국내에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틱톡과 틱톡라이트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각각 489만8천510명, 479만1천235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치면 페이스북 MAU(861만8천65명)를 넘어서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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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장 붐빈 서울 지하철역은 잠실역…2위 홍대입구역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역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15만6천177명이 승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수송통계를 19일 발표했다. 광역환승센터가 있는 잠실역은 지난해 8호선 별내선이 연장 개통한 데 따른 승객 유입 증가와 프로야구 흥행 등에 힘입어 최다 승하차 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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