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가천대·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설립 협약
기사 작성일 : 2025-02-19 14:00:32

가천대학교


[대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가천대학교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희동 원장은 19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가천컨벤션센터에서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연구개발(R&D)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는 대학원에 개설된 배터리공학 전공을 올 상반기 중에 배터리특성화대학원으로 전환하고, 향후 5년간 150여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한다.

현재 대학원 배터리공학 전공은 84명(석사 74명, 박사 10명)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천대와 KETI는 연구 노하우와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 공동 연구와 관련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학생 1명당 가천대 교수 1명과 KETI 연구원 1명이 공동 지도하는 밀착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연구원을 가천대 겸임교수로 임용,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첨단연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2022년 학부에 배터리공학 전공을 신설하고 2023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첨단산업인 이차전지 분야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2023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총장은 "KETI와 협력해 학부부터 추진해온 배터리 특성화교육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연구로 대학원에서 더욱 고도화해 미래핵심기술인 배터리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최고 수준의 연구 노하우와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고, 대학원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첨단연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사업(PG)


[ 자료사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