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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개최…"청년작가에 창작·전시 기회"
기사 작성일 : 2025-02-20 08:00:29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2층 갤러리에서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일러스트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시각예술 문화를 활성화하고 임대료 부담으로 전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일러스트라는 시각 언어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개별 작품 속 서사적 요소와 실험적 기법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조명한다.

5년 이상의 활동 경력과 개인전 5회 이상의 실적을 보유한 전문 일러스트 작가 5인(황대윤·한지연·정하나·장석우·이준희)이 참여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조소, 회화, 영상, 도자기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기획전을 확대하고, 신진 작가 공모전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예술가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은 경제·상업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청년 예술가들의 창작과 발표 기회를 확대하고, 풍부한 문화예술 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일러스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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