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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초정밀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2대 추가 도입
기사 작성일 : 2025-02-20 09:01:13

트루빔과 헬시온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오는 5월 7일 개원하는 새 병원에 초정밀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2종을 추가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입한 치료기는 미국 배리안 사의 '트루빔'과 '헬시온'이다.

트루빔은 현존하는 X선 선형가속기 중 최고 사양을 갖췄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정확하고 부작용이 적은 암 치료기로 유명하다.

함께 도입한 헬시온은 치료 속도가 빠른 환자 맞춤형 암 치료기다. 고해상도 기능으로 종양과 주변 장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정상 조직은 보호하고, 치료 정확도는 크게 높였다.

이문수 병원장은 "현재 버사 HD 등 2대의 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가 가동 중이며, 새 병원 개원 때 2종이 추가돼, 더 많은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 병원은 현병원과 인접한 곳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차 규모는 1천39대이며, 옥상에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널찍한 헬리패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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