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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유가족 아픔 통감…김하늘 양 장례비용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2-14 15:01:14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 빈소


(대전= 양영석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생전 환하게 웃고 있는 김 양의 영정 사진이 올려져 있는 모습. 2025.2.12

(대전= 양영석 기자 = 대전 건양대병원이 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짧은 생을 마감한 8살 김하늘 양의 장례식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참변을 당한 하늘 양의 빈소는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5일 장을 치르고 이날 오전 빈소를 떠난 하늘 양은 영면에 들어갔다.

병원 측은 "하늘 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아픔을 절실히 통감한다"면서 "고인과 마지막을 함께했고,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대학병원으로써 깊은 애도를 담아 장례비용 일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비통하고 슬픈 시간을 잘 이겨내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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