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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서곡교∼홍산교 구간의 교통개선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8월까지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자한다.

서곡교 사거리는 간선도로인 온고을로와 홍산로 및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주말과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시는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국승철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서곡교 일대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 기간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