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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동아리 활성화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9개구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3-25 09:01:18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육아친화마을 운영 지원사업 공모 심사를 거쳐 부산진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기장군 등 9개 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을 지난해 4개 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시는 올해 지역맞춤형 양육 친화 환경을 확대하고자 작년보다 증액된 1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한다.

이에 따라 육아아빠단, 육아엄마단, 육아할미단 등 지역별로 특화하고 생활권별 구성된 부모네트워크와 연계한 육아동아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북구는 경찰서와 연계해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 등록사업과 전통 육아법 등을 추진하고, 부산진구는 찾아가는 언어발달 부모코칭과 육아아빠단 등을 마련한다.

연제구는 육아 관련 야간 주말 프로그램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팝업 놀이터' 등을 진행하고, 기장군은 찾아가는 육아놀이터(요요버스)와 찾아가는 오감발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강서구는 생활권역별 찾아가는 부모교육, 육아친화마을 지도 등을 마련하고 해운대구는 육아친화 인프라 조성과 행복한 숲태교 등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운영을 확대 지원해 생활권별로 더욱 촘촘하게 체감할 수 있는 육아 친화 환경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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