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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양지웅 기자 = 강원 고성군은 202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집행에 관한 결산 검사를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

결산 검사는 예산집행의 효율성 및 적정성을 심사해 개선점을 찾고 다음 해 예산 수립에 반영해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자 실시한다.

올해는 대표 위원인 김진 군의원을 비롯해 7명이 결산 검사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고성군의 2023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 보고서 등 고성군 재정 전반을 살펴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하고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한다.

군은 결산 검사 결과가 마치면 내달 31일까지 검사의견서를 의회로 보내고 6월에 있을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때 승인을 받아 고시할 예정이다.

김석중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결산 검사 자료는 다음 회계연도 예산 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성과를 주민에게 공개해 고성군 회계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