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재산공개]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 60억8천만원 신고
기사 작성일 : 2023-01-27 01:00:28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새해 첫 회의에서 안건 설명


황광모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 2023년 1차 전체 회의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계승현 기자 =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6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재산공개대상자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고 위원장 본인과 배우자, 장녀, 모친의 재산은 총 60억8천284만5천원이었다.

고 위원장은 본인명의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16억5천만원), 배우자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복합건물(20억8천112만1천원)을 보유했다.

모친은 경기도 가평군에 5천540만원, 1억1천800만원짜리 단독주택 2채를 보유했다.

고 위원장은 2019년식 렉서스 ES330h 1대(3천422만원)도 가지고 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총 7억9천416만4천원이며, 이중 7억2천253만3천원이 본인, 5천956만6천원이 배우자, 1천265만원이 장녀 명의다.

증권은 배우자가 비상장주식 23억9천864만7천원어치를 갖고 있다. 주식회사다일 9천800주, 주식회사삼현 9천500주, 주식회사한길 3만9천722주다. 이들에 대해서는 현재 직무 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다.

채무는 총 12억7천333만3천원이며, 이중 10억2천333만3천원이 배우자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복합건물 임대보증금 채무다. 나머지는 고 위원장 본인의 금융채무 2억5천만원이다.

이밖에 배우자는 용평리조트 회원권 3천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윤종인 전 위원장은 종전 22억7천723만7천원에서 1억6천756만2천원 증가한 24억4천479만9천원을 신고했다. 아파트 입주로 인한 소유권 취득, 전세 재계약에 따른 전세금 인상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