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정유진]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이달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60세 이하 종로구민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이 중 8명은 1인 가구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이달 28∼30일 ㈔대한민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서 이뤄진다.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신변보호실무, 기계경비실무 등 법정 필수과목 10개 전 과정을 가르치고, 이수 후 평가시험에서 60점 이상을 받은 수료자에게는 경비·경호업체 취업을 알선한다.

희망자는 이달 16∼23일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면접 심사로 교육생을 선발하고 이달 24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취업이 절실한 중장년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