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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솔향수목원 6월부터 야간 개장…"색다른 풍경을 만나세요"
기사 작성일 : 2023-05-26 10:01:17
솔향수목원 야경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솔향수목원이 6월부터 연중 야간 개장에 나선다.

26일 강릉시에 따르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를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나아가고자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책로를 즐길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6월 1일부터 낮과는 다른 색다른 풍경의 솔향수목원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솔향수목원만의 특징이 담긴 이색경관 연출을 위한 공간을 구성했다.

수목 투사등 외 14종, 총 713개의 조명기구 등을 이용한 연출로 단조로울 수 있는 숲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생기를 불어넣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솔향수목원 야외 결혼식 장소


[ 자료사진]

해가 늦게 지는 3∼10월에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겨울철인 11∼2월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장한다.

휴원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한다.

특히 금요일은 기존과 다른 색깔이 다양한 조명으로 다채로운 수목원의 모습을 제공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솔향수목원 측은 야간 조명과 더불어 시민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도 체험, 생활 원예,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숲속 결혼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솔향수목원이 강릉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야간 개장을 통해 연간 방문객을 증가시켜 관광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솔향수목원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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