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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벽 경찰특수부대 급습…이스라엘, 인질 구출작전 영상 공개
기사 작성일 : 2024-02-13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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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dAPL60cLNRA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 중 2명이 128일 만에 구출돼 가족들과 감격스러운 눈물의 상봉을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미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함께 진행된 인질 구출 작전을 통해 페르난도 시몬 마르만(60)과 노르베르토 루이스 하르(70)가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구출된 직후 군용 헬기로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 라마트간에 있는 셰바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습니다.

마르만과 하르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이스라엘 북서부의 집단농장 니르 이츠하크에서 인질로 잡혀 가자지구로 끌려갔습니다.

이번 인질 구출 작전은 야심한 새벽을 틈타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이스라엘 경찰특수부대 '야맘'이 이날 오전 1시49분 마르만과 하르가 억류된 라파의 한 아파트를 급습해 이들을 구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들과 총격전이 있었으며 경찰특수부대원들이 인질들을 껴안고 이동하는 등 자신들의 몸으로 보호하면서 장갑차에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이스라엘 방위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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