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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산사태 재발 막는다…경북도, 해빙기·호우 대비 안전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3-15 12:00:38

지난해 여름 예천 산사태 피해 현장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5천396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한다.

또 호우에 대비해 다음 달 1일부터 5월 14일까지 2차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때 대규모 산사태로 큰 피해가 난 예천지역은 복구비 183억원을 투입해 응급 복구와 정상 회복 복구 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달 중 순차로 공사에 들어가 장마 전 복구를 끝낸다는 목표다.

경북도는 호우에 따른 산사태를 막기 위해 공유림 내 산악기상관측망 설치 확대와 기상청·산림청·경북도 통합 실황 강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산림청에 건의했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을 우기 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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