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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소방간부 30명 졸업…"국민 안전 최우선 봉사"
기사 작성일 : 2024-03-15 15:00:41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


김은경 기자 = 15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진행된 2024년도 신임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 [소방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경 기자 = 중앙소방학교는 15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2024년도 신임 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남화영 소방청장과 졸업생 가족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신임 소방간부 30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및 현장 지휘 등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소방위(일반직 6급 상당)로 임용돼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된다.

최고 성적을 거둔 김영민 소방위에게는 영예의 대통령상이 수여됐다.

김 소방위는 "뜻깊은 날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소방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이원희 소방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강재혁 소방위, 소방청장상에는 이다인 소방위, 중앙소방학교장상에는 안재성 소방위가 각각 선정됐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오늘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여러분 앞에 놓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마주할 재난 현장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로서 도전할 때 가졌던 간절한 마음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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