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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주민 안전관리 지원한다…39개 지자체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03-17 12:01:10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서울 광진구 등 최종 39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39개 지자체는 총 13억5천만원(국비 기준·지방비 50% 별도 매칭)을 지원받아 지역공동체를 활용한 안전협의체를 운영한다.

'읍면동 안전협의체'는 노후화된 도심지, 고령자가 많은 농촌지역 등 지역별 특성에 따라 화재 예방, 취약 가구 점검 등 지역맞춤형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안전 개선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39곳 중 22곳은 안전협의체 운영과 더불어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과 지역공동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AI를 활용해 안부 전화를 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플러그(smart plug)를 지원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마련한다.

행안부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안전협의체'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읍면동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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