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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연천현충원 10월에 첫 삽 뜬다…2027년 2월 준공 목표
기사 작성일 : 2024-03-18 11:00:25

(연천= 우영식 기자 = 국내 3번째인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공사가 오는 10월 시작된다.


국립연천현충원 조감도


[연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은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가 끝나 현재 조달청에서 참가업체 입찰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1천19억6천만원으로 오는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2월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93만9천200㎡에 봉안당 2만5천기, 봉안담 2만기, 자연장 5천기 등 1차로 5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추게 된다.

추후 10만기 규모의 봉안시설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국립연천현충원은 서울과 대전에 이어 세 번째 조성하는 국립현충원이다.

이 사업은 군부대 이전 등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연천군은 보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돼 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10월 착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만큼 공사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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