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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 교실서 '몰래 녹음' 근절 등 7대 공교육 과제 제시
기사 작성일 : 2024-03-18 16:00:38

전북교총 기자회견


[촬영 = 백도인 기자]

(전주=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은 18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7대 교육 과제'를 제시했다.

7대 과제는 교권 침해에 대한 엄정 대응, 교실 안에서의 몰래 녹음 근절, 교원 순직 인정제도 개선, 학교 행정업무에서 교원 배제, 학교의 자율성 보장 등이다.

전북교총은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궁극적으로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것들"이라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불필요한 행정업무와 증가하는 교권 침해 등으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교원을 교원답게'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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