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박영서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를 한다.

우선 24일까지 서해수호 55 영웅을 기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이들의 이름과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한다.

20∼22일 강원대 미래광장에서 총학생회와 함께 추모공간을 운영한다.

22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강원특별자치도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연다.

한편 이희정 지청장은 18일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고(故) 박동혁 병장의 유족을 찾아 위로했다.

박 병장은 제2연평해전에서 다친 승조원들을 치료하던 중 100발이 넘는 총탄과 파편에 피격돼 중상을 입고, 국군수도병원에서 84일간 투병하다가 전사했다.

이 지청장은 "앞으로도 국토 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서해수호 영웅의 고귀한 정신을 후대에 잘 계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