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의 '통합안전 스마트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에 통합안전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8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신호등주, 가로등주, 폐쇄회로(CC)TV 지주 등에 지능형 기술을 결합한 시설물로, 설치 환경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 지능형 횡단보도, 전기차 충전, 자율협력주행 등의 기술을 결합한다. 기능별로 따로 설치되던 지주를 하나로 통합해 비용 절감과 미관 개선 효과가 있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불법주정차 계도용 LED 전광판, 방범용 CCTV, 비상벨 등의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물과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통합 설치한다. 11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도시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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