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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폐목재 처리공장 불, 34시간만에 진화…공장 2동 타
기사 작성일 : 2024-03-21 16:00:41

포항 폐목재 처리공장 불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난 불이 34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포항북부소방서는 21일 오후 1시 8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폐목재 처리공장에서 난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공장 2동이 탔고 나무칩 1천600t, 굴착기와 기계설비 등이 탔다.

앞서 20일 오전 3시 10분쯤 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를 비롯해 장비 50여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기도 했고 공장 내에 나무가 많아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 폐목재 처리공장 불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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