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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프랑스 시리즈물 행사 첫 참가…"한국 IP 소개"
기사 작성일 : 2024-03-21 17:00:26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2024'


15~22일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 2024(SERIES MANIA 2024)' 행사 내 '커밍 넥스트 프롬 코리아' IP 피칭행사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재헌 팀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시리즈 마니아 2024'에 처음 참가해 한국의 영상 지식재산권(IP)을 소개하는 행사 'K-IP 와이드 오픈'(K-IP WIDE OPEN)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리즈 마니아는 2010년부터 매년 3월 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물 행사다. 전 세계 감독과 작가, 시청자들이 모여 드라마 시리즈를 관람하고 프리미어 시사회, 마스터 클래스, 콘퍼런스,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 마련된 'K-IP 와이드 오픈' 행사 현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랑스 릴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 2024'에 참가해 19~21일 'K-IP 와이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9~21일 이곳에서 마련한 'K-IP 와이드 오픈'에는 에이스토리,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래몽래인, SLL중앙 등 국내 5개사가 참가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리즈 마니아를 자사 웹툰을 프랑스에서 영상 콘텐츠화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추후 방대한 IP 비즈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선정된 '피라미드 게임'을 선보여 바이어와 일반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 업무협약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시리즈 마니아' 행사 기간인 21일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왼쪽부터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 도미니크 부토나 CNC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콘텐츠진흥원은 21일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와(CNC)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국 간 콘텐츠 교류 진흥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의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등 양 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마켓에서 바이어와 크리에이터의 교류를 진흥하고 포럼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장은 "한국과 프랑스 간 콘텐츠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욱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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