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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판매 미끼 강도행각 벌인 공범 부산서 체포
기사 작성일 : 2024-03-21 18:00:38

부산경찰청


[촬영 조정호]

(부산= 김선호 기자 = 21일 새벽 서울에서 가상화폐 판매를 미끼로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 중 2명이 부산에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21일 오후 3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중고폰 가게에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과 같이 있던 2명을 임의동행해 범인 은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가상화폐 거래를 위해 만난 남성을 폭행하고 현금 1억원을 강탈해 달아났다.

범행을 함께 저지른 일당 중 3명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고 도주한 4명은 경기도 안성에서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공조 요청을 받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달아난 A씨 등을 추적해왔다.

부산경찰청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에 공범 2명을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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