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작은학교 살리기'…경남도, 의령 화정초 임대주택 준공식
기사 작성일 : 2024-03-22 11:00:20

경남도청 전경


[촬영 이정훈]

(창원·의령= 정종호 기자 = 경남도는 22일 의령군 화정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준공식을 했다.

작은학교 살리기는 소멸 위기 마을과 전교생 수가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도와 교육청, 시·군, LH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대주택 건립과 빈집 정비, 정주여건 개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대주택 입주민과 오태완 의령군수,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임대주택에는 다자녀 8가구와 일반 2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현재 7가구 34명이 이주했고, 추가로 3가구가 이달 입주한다.

화정초 학생은 마을 체험과 스포츠 어울림, 생태환경, 소프트웨어 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하정수 경남도 교육인재과장은 "도에서 소멸 위기 마을과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