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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대조기 23~28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기사 작성일 : 2024-03-22 12:00:40

(평택= 최해민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찰 중인 평택해경


[평택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가 저지대 침수나 갯바위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다.

특히 이번 대조기는 봄철 주말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안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은 대조기 기간 재난 경보시스템 방송을 활용해 주야간 위험 시간대에 연안 사고 위험성을 알리고, 해·육상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주의보 발령 내용을 전파하고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대조기 기간 해안가나 항·포구 등 침수 우려 지역에 출입을 자제해달라"며 "또한 갯벌에서 활동할 땐 물때를 확인하고, 2인 이상이 함께 이동하는 한편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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