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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늘봄학교 일일교사 활동…어린이 안전교육
기사 작성일 : 2024-03-22 15:00:40

인사말하는 이상민 장관


김도훈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 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0

양정우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2일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일일교사가 돼 1·2학년 학생들에게 안전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어린이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장관은 약 40분간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알려주는 '안전 일기장'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안전 지식을 교육했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 등 행동요령을 실습하는 '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그는 일일교사 활동 후에는 늘봄학교 교사와 학부모, 세종시 교육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장관은 현장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발굴, 운영인력·장소 지원 등 늘봄학교 조기 정착에 필요한 정부와 지자체 역할 등을 논의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 등을 함께 점검했다.

그는 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가 안전하게 조성돼 있는지, 교통지도가 잘 이뤄지는지 등을 확인했다.

또 보호구역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 방호 울타리 등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안전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어린 시절 체득한 안전 습관이 평생을 가기 때문에 체험 중심 어린이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어린이 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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