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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재난심리 활동가에 심리응급처치방법 등 교육
기사 작성일 : 2024-04-18 14:00:41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초부터 오는 19일까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활동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피해자와 목격자 등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마련됐다.

재난심리 활동가 1천298명이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이재민을 포함해 일시 대피자, 구호·자원봉사자, 복구 활동 참여자 등 재난으로 심리 회복지원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5개 권역으로 나눠서 지난 2일 수도권·강원·충남권역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9일 제주 권역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에 참여한 재난심리 활동가들은 '재난심리활동 가이드북'을 활용해 재난을 이해하고, 심리적 응급처치(PFA) 방법을 배웠다.

또한 활동가들이 경험한 실제 사례도 공유했다.

박천수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심리적 응급처치를 통해 재난경험자들이 일상생활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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