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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벚꽃 명소 인파 밀집 대비…"주민 외 차량 통행 제한"
기사 작성일 : 2024-03-24 09:00:32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봄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16일간 인파 밀집 사고 대비 상황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천 벚꽃길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 기간 지역 내 벚꽃 명소에 상춘객 등 인파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도 수립·시행한다.

동부교∼금대교 구간, 옛 반곡역, 연세대 미래캠퍼스 등 지역 내 벚꽃 명소 3곳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 상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주말에는 동부교∼금대교 구간 4㎞의 원주천 벚꽃길을 중점 관리하고, 관설교∼신성교 구간은 마을 주민 차량 외 나들이객 차량은 통행이 제한된다.

또 영서고등학교와 금대초등학교 주차장을 개방해 벚꽃길을 찾는 상춘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병하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과 주차장을 이용해 달라"며 "안전 수칙 준수와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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