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옆 경사면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의 응급 복구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사하구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일 암반 균열로 발생한 낙석 사고로 경사면 아래쪽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13일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애초 오는 4월 중순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던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을 이달 말까지 끝내고 위험 요인을 조기에 점검하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으로 생활권에 인접한 미등록 급경사지 200여 곳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관리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