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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박재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세종 해밀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경제 선생님'으로서 수업을 진행했다.

최 부총리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하나인 3D 프린팅펜 수업을 참관한 뒤, '퀴즈로 배우는 경제'를 주제로 사례와 퀴즈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이어 늘봄학교를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것으로, 정규수업 이후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어린이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세종 해밀초등학교는 2020년 개교 후 올해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됐다.

기재부는 "늘봄학교에 경제교육센터 강사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교육 체험행사 및 체육·문화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