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 김호천 기자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민병훈 감독과 함께하는 제주올레 영상 아카데미' 기초과정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보 여행자들이 길 위의 추억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과정은 4월 14일, 20∼21일, 28일로 나눠 진행된다.

이론 수업을 바탕으로 2회의 야외 수업을 통해 3분 이내의 작품을 완성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기초과정 수료자들에게는 이후 개설될 심화 과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제주올레 정기 후원자는 10% 할인 혜택이 있다.

필수 준비물은 영상 촬영이 가능한 휴대전화와 짐벌, 메모장과 필기도구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확정 수강자는 4월 8일 문자를 통해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