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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사랑하는 대표 관광지 9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5일부터 25일까지 군청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표 관광지를 추천받았다.

이후 추천 결과와 지리적 위치, 권역별 인접성, 방문 빈도에 따른 관광객 소비 창출 효과, 상징성, 역사성 등을 종합해 9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관광지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 월성계곡, 거창별바람언덕(감악산), 가조온천관광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금원산자연휴양림, 거창사건추모공원이다.

군은 '거창하구나! 구경가세!'라는 관광 홍보 문구를 새로 마련하고 선정된 대표 관광지를 공식적 대외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서남북 관광지 정보를 통합 관리·홍보해 '생활인구 100만명 유치'를 달성할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전략적 관광 홍보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생활인구를 증가시키고자 대표 관광지를 선정했다"며 "올 한해 거창 관광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