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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 전시관 봄맞이 새 단장
기사 작성일 : 2024-03-27 13:01:14

리뉴얼 아쿠아 포리스트


[아쿠아플라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 장덕종 기자 =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봄을 맞아 전시관을 새로 단장하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27일 아쿠아플라넷에 따르면 지난 25일 숲속 해양생물과 미디어와의 만남인 '아쿠아 포리스트' 전시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피라냐 등 아마존 민물고기와 해파리·아로와나 등 특이생물을 전시하던 공간을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미디어 전시관으로 바꿨다.

실제 숲에 들어온 듯한 몽환적인 공간에서 숲·폭포·나비 등 생생한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15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메인 트리와 미디어월 이벤트 영상이 특별한 볼거리다.

홀로그램 수중 공연 '소녀의 인어 수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홀로그램 스크린이 두배 이상 확장됐으며, 공연 시간도 2회 늘어나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7번 진행된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헬가 스텐첼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기획전시도 마련했다.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예술가로 일상의 오브제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작업을 해 관객들에게 평소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헬가 스텐첼 특별전은 아쿠아플라넷 여수 1층 특별전시관에 마련되며, 전시는 2026년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신규 전시 오픈을 기념해 아쿠아플라넷 여수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 등도 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박종태 대표는 "개관 13년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메가톤급 리뉴얼을 했다"며 "신선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 관광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개장한 아쿠아플라넷은 국내 2위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 벨루가(흰고래)·푸른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생물 등 300여종 5만5천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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