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남부경찰청과 늘봄학교 이용 학생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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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와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한다.

또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곳과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하며 안전한 환경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홍 청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굣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아이를 맡기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환경,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