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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안 땅 국유지 선언' 이스라엘에 "철회해야"
기사 작성일 : 2024-03-27 21:00:02

22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 향하는 이스라엘군


[AFP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김효정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이 최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내 토지를 국유지로 선언한 데 대해 해당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외교부는 27일 대변인 논평에서 "이스라엘 측이 서안지구 요르단 계곡 800㏊ 이상 토지를 국유지로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정착촌 건설은 국제법 위반이며, 두 국가 해법의 근간을 훼손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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