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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안·내수면에 올해 3천만 마리 치어 방류
기사 작성일 : 2024-03-28 09:01:16

(수원=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올해 73억원을 투자해 도내 13개 시군 연안과 내수면에 ▲ 수산종자 방류 ▲ 서식처 관리 ▲ 갯벌어장 서식 환경 개선 등 풍요로운 어장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종패 살포(화성시 백미항 연안)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선 화성·안산 등 연안에는 넙치·꽃게 등 6종 치어 575만 마리를, 양평 등 강과 호수에는 뱀장어·쏘가리 등 7종 치어 2천360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 수산물 산란·서식처 확대를 위해 안산·화성 연안에 6천306㏊ 규모로 설치된 기존 인공어초 가운데 968㏊를 보수하고, 북한강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내수면 인공산란장 365개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갯벌어장 생산력 향상을 위해 고소득이 기대되는 패류 4종 558t과 모래 4천532㎥를 살포하고, 갯벌어장 내 폐기물 수거 등도 추진한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풍요로운 경기바다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종자 방류 등 수산자원 관리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737억원을 투입해 도내 연안과 내수면에 치어 25종 6억9천984만 마리를 방류하고, 인공어초 4만4458개(6천306ha)를 설치한 바 있다.


인공어초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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