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9일 시청에서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공동주택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시는 12주 동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운영 중인 관내 홍보 모니터를 통해 층간소음지원센터 등 광명시의 층간소음 방지 정책을 송출해 공동주택 입주민 간 층간소음 갈등 해소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커스미디어로부터 층간소음 저감 슬리퍼를 제공받아 층간소음 민원 발생 현장이나 찾아가는 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수업 시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을 비롯해 시민을 위한 시의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광명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는 "광명시의 층간소음 정책을 적극적으로 입주민들에게 전해 이웃 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