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올해 개정된 시내버스 운송약관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콘텐츠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 시내버스 운송약관과 관련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는 홍보콘텐츠 '원이의 자급자족' 첫 편에 시내버스 이용법 홍보영상이 나온다.

이 영상에는 일회용 용기 등 음식물 반입 규정과 휴대품 허용기준, 교통카드 사용원칙 등 3가지 규정을 설명하는 상황극 형식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됐다.

부산시 교통국 버스운영과 직원들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가 사직실내수영장 맞은편 버스정류장과 81번 시내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실감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에 영문 자막이 나온다.

홍보영상은 온라인 매체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기, 관문지역 주요 전광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와 바다티비(TV)에 게시되며, 부산은행 전 지점, 관문지역 주요 전광판 등에도 송출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는 가장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 시민에게 정확하고 표준화된 정보를 전달해 대중교통 선진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