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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자치경찰위, 6개 '지역특화 정책발굴 사업'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4-23 10:00:40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올해 6개 '지역특화 자치경찰 정책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화 정책발굴 사업' 선정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남부 31개 경찰서에서 신청한 사업 가운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것으로 선정했다.

이들 사업 가운데 안양동안경찰서의 '미사용 치안센터 활용한 경찰협력단체 거점센터 조성'은 사용하지 않는 치안센터를 시민경찰, 어머니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등 경찰협력단체에 제공해 원활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용인서부경찰서의 '청소년 범죄 예방 3D 애니메이션 제작 및 퀴즈 앱 개발'은 친숙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숏폼 애니메이션, 퀴즈 앱 등을 제작해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학교 폭력과 청소년 마약 및 도박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용인동부경찰서 '안전조치 종결 후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젠더폭력 피해자 대상 민간경비서비스 지원', 안양만안경찰서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 등 우리 동네 마약 안심 클린존 운영', 김포경찰서 '공공버스 광고를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김포골드라인 경전철 역사 계단 래핑 등 PM 교통안전 홍보'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맞는 지역별 치안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 사업은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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